지역경제 활성화 해양도시 위상 제고 효과
오징어 맨손잡기·회썰기 대회 등 행사 다양
동해시(시장 김학기) 오징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해오징어축제’가 묵호항 매립지 일원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1997년도에 처음 개최됐던 동해오징어축제는 동해안의 특산물인 오징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이벤트 창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차별화된 향토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어한 어부들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민속행사와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징어와 관련한 체험행사, 체육행사 등과 병행개최되는 향토문화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동해시의 대표어종인 오징어를 비롯한 해산물과 어촌문화를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아름답고 청정한 어촌을 배경으로 지역상권과 연계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 어촌관광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행사로는 오징어 OX퀴즈대회, 오징어맨손잡기, 할복대회, 회썰기대회, 오징어조형물전시, 해양사진전시, 오징어배해상퍼레이드, 불꽃놀이, 오징어요리공연, 오징어문답풀이, 바다조개잡기, 바다수영대회, 오징어건어물상설매장개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