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대표적 특산물인 찰옥수수를 12일부터 본격 출하한다.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850ha에서 미백찰, 흑점찰, 미백2호, 미흑찰 등 4개 품종의 옥수수를 재배했으며 1개당 450~600원에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또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찰옥수수 파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여 앞당긴 3월 중순부터 조기재배를 시작해 평년보다 20여일 앞선 이날 첫 출하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대표적 특산물인 찰옥수수를 친환경농법을 활용한 유기농 농산물로 차별화에 주력하는 한편 영농조합법인과 작목반을 중심으로 분산 파종과 공동 선별 및 출하 등 계획 재배를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지난해 지리적 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된 찰옥수수 비롯해 한우, 쌀, 잣, 인삼을 5대 명품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