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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돌 기념 국회 축사(2)

공정한 보도로 인정받는 언론

‘안전한식탁·쾌적한환경·국민건강 지킴이’를 목적으로 창간한 식품환경 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의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우리는 이제 먹고 사는 것 자체 보다는 어떻게 하면 잘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웰빙’입니다.

이러한 웰빙의 시대에 국민들의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습니다. 불량 김치 파동과 어린이들이 먹는 과자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도 등은 국민들이 얼마나 식품위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런데, 그런 식품의 인체 유해성 관련 보도가 있을 때 마다 많은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해당 식품 제조업자들의 비양심과 부도덕이 일차 원인이었겠지만, 때로는 언론의 선정적 보도로 국민들에게 과장된 걱정을 불러 일으켰던 적도 있습니다.

그때 마다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과 판단이 절실히 요구됐었습니다. 따라서 식품환경신문의 노력도 그러한 국민들의 요구와 관심에 부합되는 것이라야 합니다.

해당 식품에 관한 인체 유해 문제가 붉어지고 난 후에 검증을 하는 그동안의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량과 관심의 폭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는데, 그에 따른 정부나 정치권, 언론 등의 식품위생안전에 관한 마인드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창간 5주년에 즈음하여 식품위생환경신문이 우리나라 식품 및 환경의 확고한 전문지로 자리매김 하시길 바랍니다.


국민-정부간 가교역할 당부

식품환경신문 창간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작년 한해 과자의 유해성 논란, 학교급식 식중독,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등 크고 작은 먹거리의 안전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현재 국민의 건강과 직접 연결된 먹거리의 안전문제가 8개 관련부처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어 업무 중복과 부처간 책임 떠넘기기로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부터 식품안전관련 업무를 일원화하여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는 식품안전 전반을 관리하는 방안으로서, 식품안전처 신설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간 이견으로 인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가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 조속한 시일내에 처리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식품안전관리는 국회나 정부부처의 노력만으로는 완벽한 관리가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관련 당사자들과 시민들이 먹거리의 안전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언론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각종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하여 국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식품행정에 대한 문제들을 국회 및 정부부처에 전달하여 정책입안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국민과 정부부처의 가교역할을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식품환경신문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여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데 일조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객관성 갖춘 생산적 비판 부탁

식품환경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사회의 삶의 질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식품안전과 환경정의를 표방하며 쉼없는 노력을 경주해오신 식품환경신문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물질적인 풍요가 증대하면서 이제 삶의 질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보다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에 부응하여 입법과제를 개발하고 정책을 실행하는 국회와 정부의 책임과 고민도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전문지의 중요성, 특히 식품안전이라는 의제를 통해서 표현되는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전문지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역할과 책임을 다 해오신 5주년의 역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본 의원은 올해 상반기의 정책활동 목표로, 어린이 식품안전에 관한 입법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의 확보가 우리의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시급한 과제라는 높은 관심과 합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 시민들의 어린이 식품안전에 대한 요구수준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정부의 대책수립에 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안을 만들기 위해 고심중입니다.

우리 사회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안들이 국회에서 나올 수 있도록, 식품환경신문의 독자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생산적인 비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 대표 세계적 전문지 되길

윤중로에 벚꽃이 새싹을 피우고 찬란한 봄맞이를 위해 기지개를 켜는 아름다운 이 계절에 식품환경신문의 창간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언론환경 속에서는 특정분야의 전문지란 참으로 큰 자기희생과 사명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5년의 성상을 불철주야 발로 뛰는 노력으로 식품환경신문을 이끌어 오신 황창연 발행인의 노고에 각별한 치하를 드리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5년의 시간 동안 식품환경신문은 ‘안전한 식탁·쾌적한 환경·국민건강 지킴이’라는 기치아래 사세의 측면에서 참으로 많은 성장을 했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사회적 공기로서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하여 행정부와 국회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회 곳곳의 문제점과 현안을 지적하였으며, 공정성을 잃지 않는 중립의 자세에서 정책과 입법의 대안을 훌륭하게 제시하여 왔습니다.

지금과 같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식품환경신문이 일로매진 한다면 식품환경신문의 창간 10주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문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식품환경신문의 창간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도 국민건강과 식품안전 환경수호를 위한 창간취지를 살려 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전문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지식 전달자 인정

식품환경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식품환경신문은 지난 5년 동안 ‘안전한 식탁·쾌적한 환경·국민건강 지킴이’라는 기치아래 건강과 식품의 안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식품정보와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식품종합 전문지로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인들은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른바 ‘웰빙 소비’에 관심이 많습니다. 웰빙소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정도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웰빙 관련 상품이 쏟아지며 오히려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건강한 먹을거리가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비옥한 농토에서 정성스럽게 수확한 좋은 식품이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쳐 우리의 식탁에 오를 때 우리의 건강도 보장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05년 국정감사에서 ‘먹거리 폭력과의 전쟁’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의 먹을거리가 비정상적인 제조·유통과정을 거쳐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농수산물 검역체계에 일대혁신이 필요함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언론이 우리의 먹을거리에 대한 유통질서에 대한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고 정확한 식품정보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설 때 비로소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이 윤택해질 것입니다.

앞으로 식품환경신문이 우리의 올바른 식품문화를 선도하고 식품업계의 파수꾼으로서 소임을 다한다면 더욱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