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최근 급속하게 대중화하고 있는 가운데, 알코올에 대한 부담 없이 와인 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저 알코올 와인 음료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태음료는 17일 저알코올 와인 음료 '레드 에뜨(Red ette)'를 선보였다.
칠레산 레드 와인을 사용해 와인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면서 알코올 도수를 일 반 와인의 10분의 1 이하로 낮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측 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0.9도. 19병을 마셔야 640㎖ 맥주 1병에 해당되는 알 코올을 섭취하는 것일 정도의 저알코올 음료이다.
해태음료는 '레드 에뜨'가 그동안 맥주와 유사한 맛을 내는 맥아 음료 제품들 이 주를 이루었던 저 알코올 음료 시장에 새로운 와인 음료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유흥업소와 노래방, 기타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곳을 중심으로 시장 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가격은 180㎖ 한 병에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