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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의 비만치료법

젊었을 때는 날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상당수의 여성들이 결혼한 후에 살이 많이 찌는 것을 실감한다. 심한 경우에는 옛 친구들이 거의 못 알아 볼 정도이다. 그렇게도 날씬하고 바람에 날아갈 것 같던 사람이 결혼 후에 영락없는 아줌마로 변한 것을 볼 때면 스스로 놀래며 거울을 보기가 두렵다.

결혼후에 왜 이렇게 살이 찌는 것일까? 많은 사람은 의심을 갖을 것이다. 결혼을 하면 남에게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대로 먹어도 되고, 자신이 원하던 남자와 결혼을 하여 마음이 놓인 상태여서 마음이 안이하게 되어 살이 찐다. 반대적인 원인으로는 시댁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남편과의 성격이 맞지 않아서 고민을 하며 서로의 성격차이를 좁히는 과정에서 살이 찌는 경우도 많다. 물론 신경을 많이 쓰면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체질에 따라서 다르다. 그리고 많은 수의 엄마들은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살이 쪘다고 호소를 많이 한다. 실제로 임신 중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서 그래도 살이 되는 것은 쉽게 본다.

결혼 후 비만 중에 어떤 경우가 가장 많을까?

바로 아이를 낳은 후에 살이 늘어나 났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항상 원망스러운 듯한 투로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출산 후에 비만이 되는 것은 조금만 주의하고 원인을 알게 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활이 바쁘고 방심을 하다보면 점점 비만해져 처녀 때의 날씬했던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뇌에서는 자신의 체중을 항상 기억을 하고 있다. 그래서 뇌에 기억되어 있는 체중보다 올라가면 덜 먹게 지시를 하지만 적게 먹거나 몸 안에 간직하여 보존하려고 한다. 또 기억되고 있는 체중보다 낮게 되면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배가 고프며 더 많이 먹게 된다. 따라서 건강하고 병이 없는 사람은 특별히 노력하는 것이 없이 자신의 표준체중을 유지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임신기간인 10개월 동안을 생활하다 보면 뇌에는 자신의 체중을 임신이 되었을 때의 체중을 기억하게 된다. 그래서 산후에 조리를 잘 하는 경우에는 부기도 빠지며 자신의 원래 체중으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부기를 못 빼는 경우에는 그냥 살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통계를 낸 결과 임신후의 체중이 임신 때의 체중만큼 느는 경우가 가장 많다. 몸이 안 좋거나 산후의 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에 출산을 할 때마다 임신을 하였을 때만큼의 체중만큼 계속 증가를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출산을 한 후에 자신의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 출산 후 1개월 동안 최대한 산후조리를 잘 하여 부기를 빼주고 어혈을 없애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한의학에서는 산후조리하는 한약이 있어 몸 안의 어혈을 없애주고 체력을 보해준다. 체질에 따라 한약을 복용하고 여기에 비만에 관한 한약을 추가하면 효과적으로 자신의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산후에는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많이 쓰는 관절이나 근육의 문제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살을 뺀다고 무리를 하면 관절의 손상이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은 자신의 체중을 낮게 기억을 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의도적으로라도 체중의 낮게 기억하고 암시를 하여 머리 속에 입력을 하면 점점 날씬한 때의 체중을 기억하게 되며 살이 찌지 않는다. 식생활습관도 바꾸어야 한다. 산후에 기운이 없다고, 또는 아기의 영양을 생각한다고 과식을 하게되면 임신중의 체중이 그대로 유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맑고 담백하고 살이 안찌는 과일, 야채, 곡류, 생선류를 중심으로 먹는 것이 좋다. 비만은 단시간에 살을 빼는 것보다 1개월에 3-4kg 정도를 기준으로 서서히 조금씩 2-3개월에 걸쳐서 자신의 체중의 10%정도를 빼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