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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유법 다양해진다

아토피를 예방, 치유하는 방법이 특정식품을 가려서 먹거나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화학제가 첨가된 약품을 쓰는 방법 대신에 점차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다양해 지고 있다.

천연 면역항체 화장품, 아토피 잠옷, 아토피 체험마을 등 치료약품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아토피에 대한 예방과 치유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단바이오텍(대표 박종배)이 생명공학기술을 응용, 단국대와 공동 개발한 면역항체 화장품 ‘클린아토’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황색포도상구균과 그 독소에 대한 면역항체를 함유하여 아토피 피부염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 달에 출시된 ‘클린아토’ 시리즈는 특허출원 물질(수용성난황분)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3無 (無스테로이드, 無항생제, 無항히스타민제)를 표방하여 의약품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단바이오텍은 ‘클린아토’ 항체화장품은 기존의 보습기능만을 내세운 화장품들과는 달리 아토피에 대해 예방, 치유효과가 우수하다고 전했다.

의류업체 AQA는 일본 섬유업체 크라레이가 개발한 신소재 원단을 독점 수입해 만든 아토피 전용 잠옷을 출시했다. 이 잠옷에 사용된 원단은 사람의 피부구조와 유사한 나노 섬유소재를 사용해 일반 면제품에 비해 아토피 환자에게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화천군에 황토로 지은 집에 머물며 유기농으로 재배된 농산물만 먹음으로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는 체험마을이 들어선다. 화천군은 오는 10월 군내 유기농 마을중 한 곳을 선정해 농약과 화학비료없이 재배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만을 재배하고 가족이나 단체가 장기간 머물수 있는 숙소와 텃밭이 제공되는 아토피 체험마을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푸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우유나 달걀, 콩등을 먹어도 발병하지 않도록 해주는 알레르기 치료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쎌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인 기능성 혼합유산균 치료요법을 임상실험중에 있다고 전했다.

단바이오텍의 박종배 대표는 “생명공학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라고 말하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은 안전하고 검증된 치료방법을 선택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유에 노력을 기울이면 좋은 결과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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