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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지역 식품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식중독 2007년까지 30% 감소 연도별 추진
특별사법경찰직무 수행 불량식품 신속 대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24명 지도 강화
모니터링 자료 확보 HACCP 기초자료 제공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47개 시·군·구의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식약청의 관할지역에는 전국 식품업소의 14.5%에 해당하는 14만6311개의 식품업소와 전국 의약품업소의 12.7%인 1만339개의 의약품업소가 운영되고 있다(2004년 12월 31일 기준).

김용현 청장을 주축으로 한 39명의 광주식약청 직원들은 오늘도 관할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국민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

광주식약청은 불법 식·의약품을 근절해 국민보건향상 및 소비자보호를 목표로 내걸고 올 해를 시작했다.



1) 식중독 예방

식품 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선 추진하기로 한 과제는 단연 식중독 예방 관리. 2004년 1623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던 것을 올 해는 13% 감소한 1400명, 2006년은 23% 감소한 1250명, 최종적으로 2007년에는 30% 감소한 1130명으로 연도별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소 위탁영업자, 학교급식재료, 도시락류 취급업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단체급식소 등의 관계자 및 종업원 등에 대한 위생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2) 부정·불량식품 감시활동

기동단속단을 설치·운영해 정보 수집·처리 전담토록하고, 특별사법경찰관 직무수행으로 송치업무를 적극 수행하며 위해우려식품 및 문제업소 등에 대한 기획단속 강화와 위반업소를 언론매체 등을 통해 공개하는 등 언론보도, 소비자신고사항 및 정보수집 등에 대해 신속한 대처를 하고 있다.

3) 안전한 제조·유통기반 조성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 등 수입판매업소 773개소, 건강기능식품수입업 21개소, 식품첨가물제조업소 56개소 등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소를 문제업소로 지정, 특별 관리함으로써 부정·불량식품의 제조·유통을 근절시키고 있다.

유통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 해 식품안전관리지침에 의한 특별관리 대상식품 500건, 엽경채류(농산물) 240건, 어린이기호식품 50건, 유통 축산물가공식품 50건, 유통 수입식품 및 식품첨가물 100건, 모니터링 대상 수산물 240건, 문제우려식품 50건, 부정·불량식품 신고, 본청지시 등 기타 70건 등 총 1300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 등 수입판매업소 및 GMO원료를 대량 사용하는 제조·가공업소, 유통전문판매업소 등 794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점검과 함께 연 10건의 자체관능검사, 연 9건의 무작위표본검사 등을 병행하고 있다.

4) 허위·과대광고 단속

허위·과대광고 전담검색요원 3명을 위촉해 인터넷 등을 검색하고, 광고매체별 담당자 7명 및 지역담당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떳다방’ 영업자 등 민생침해사범은 검찰 송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적발된 위반사항은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고 있다.

5)민·관합동 위생감시 기능

지자체, 특별행정기관 등 유관기관과 ‘식품안전관리대책협의회’ 및 ‘학교급식식중독대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지자체 식품 담당자와의 업무교류를 통해 협조체계를 내실화하고 있다.

소비자단체, 식품관련단체, 학교영양사, 학부모감시단, 대학생 등 1424명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적 감시 분위기의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판매업소 지도·계몽과 식품위생관리 기본이론, 감시원 임무 등 교육,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운영협의회 개최(반기별 1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6) 교육·홍보 강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식품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5월에는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1399신고 및 식중독예방 홍보자료 제작·배포, 식품위생관련 단체의 교육 적극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

7) 의약품·제조·수입 안전 관리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제조 관리와 유통관리, 마약류 관리, 교육 및 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수입업소 관리는 업소별 특성을 고려한 감시로 우수한 제품 제조 기반을 조성하고 업종별 취약요소를 중점 감시해 제조·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제조·수입업소 197개소와 KGSP지정업소 172개소 등 369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제를 실시해 자율성과 준법정신을 고양하고 약사 감시 행정력의 한계성을 보완하고 있다.

8) 마약류·시험분석분야

마약류는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출 및 사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마약류 발생업소에 대한 집중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6월 마약퇴치의 날, 하계휴가철, 가을 행락철 등에 민간단체와 불법마약류 퇴치 홍보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시험분석 분야에서는 우선 4건의 조사연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본사업인 ‘세척과정을 통한 잔류농약 감소량 평가’는 경작과정 중의 농약 살포량과 세척 후 잔류량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사업으로 본청 주요사업인 잔류농약섭취경감기법 연구사업과 연계 진행되고 있다.

주요사업인 ‘유통식품의 식중독균 모니터링’은 유통식품의 식중독균 모니터링을 통한 국가 DB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역시 본청 식중독균 분포도 조사 및 위해도 평가사업과 연계 진행되고 있다.

9) 지방특화사업·품질평가

지방특화사업인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의약품 분석 장비 유효성 가이드라인 제정’은 대한약전 2부 수재의약품의 분석법 개발과 관내 의약품 제조업소의 분석장비 유효성 실태 파악 및 필수장비에 대한 유효성 가이드라인의 제정을 위한 사업이다.

‘관내 유통식품에 대한 품질평가’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식품류에 대한 모니터링 자료 확보 및 약국내 식품 판매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제정을 위한 정책개발과 유통 아이스크림 중 트랜스 지방 함유량을 조사해 재료 선택 자료로 활용하고, 전통장류의 미생물 HACCP 기준 마련 및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대한 식품공전 규격기준 제정 확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같이 광주식약청은 지방식약청 중 작은 규모지만 내실있고,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다. 앞으로 광주식약청의 활약으로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589만명의 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식품·의약품 안전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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