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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소재 제품 ‘눈에 띄네’

알로에, 콩, 숯, 은 등 천연소재를 활용한 여름철 제품들이 웰빙열풍타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천연소재가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알로에 전문기업 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는 액티브알로에 성분을 함유해 피부 보습 효과가 높은 ‘포시즌 선크림(SPF35, PA++)’을 판매하고 있다.

액티브 알로에는 남양알로에 생명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알로에 성분 농축원료로, 피부 보습 능력이 우수한 다당류와 각종 미용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생리기능을 강화시켜준다.

일상생활 자외선 강도에서 자외선 A, B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일상생활 및 외출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포시즌 선크림’의 가격은 2만5000원(80g).

피부노화 예방 및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주자인 콩은 단백질 성분을 이용해 섬유로 개발돼 여름 의류로 판매되고 있다.

콩섬유는 대두에서 기름기를 제거한 잔여물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만드는데 실크처럼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울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효과도 있어 여름 의류 상품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의 ‘타티네 쇼콜라’는 유아용 이불과 베개, 유모차 시트를, 좋은사람들의 ‘보디가드’는 콩 내의 상품을, 코오롱패션 골프브랜드 ‘엘로드’는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냄새제거에 주로 활용되는 숯은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네슈라화장품은 최근 숯팩(120g), 숯 클린징 폼(150g), 클린징 크림(300ml)을 선보였다.

태백지역의 숯을 사용해 미용효과를 더욱 높였다는 ‘어드밴스드 네슈라 숯 시리즈’는 숯의 또 다른 기능인모공 깊은 곳의 노폐물이나 피질, 각질 등을 흡착 제거하고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여름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혈액순환을 돕고 유해물질을 자정시키는 작용이 있는 은(銀)은 또 다른 효능인 항균 및 살균효과를 살려 은 성분을 함유한 여름용 신발이나 속옷도 나왔다.

금강제화 바이오소프의 ‘은나노슈’는 신발에 은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발 냄새와 무좀 걱정을 덜어준다. 제일모직의 ‘지방시’는 은성분을 함유해 만든 셔츠 ‘테라피’ 의류 상품을, LG패션의 ‘닥스’도 은성분이 함유한 셔츠 ‘에이지 클린업’과 ‘에어로 실버’를 판매하고 있어 여름철 살균효과를 높였다.

이 밖에 대나무를 소재로 한 의류도 출시됐다. 대나무가 함유된 의류는 부드러운 촉감을 가져 피부 트러블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데 금강제화의 PGA TOUR 골프웨어는 대나무소재로 만든 기능성 셔츠를, 속옷 브랜드인 인따르시아는 대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의 속옷 ‘죽마고우’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남양알로에 조복희 마케팅본부장은 “소재를 연구하다보면 새로운 효능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를 잘 활용해 올 여름 소비자들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이 많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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