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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미세먼지 저감·산불 예방 효과

하반기 파쇄 지원 10월 재개 예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 중인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 고령층 및 취약 농가의 일손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파쇄 지원단이 농경지를 직접 방문해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주는 서비스로 시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4개 조, 12명)은 올해 2월부터 4월 말까지 상반기 동안 운영됐으며, 총 151농가(면적 39.8ha)의 영농부산물을 파쇄 처리했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 기간에 맞춰 농업인이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추진되며 9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인 파쇄 지원을 통해 고령 농가와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의 불법 소각 관행을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