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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시장, 6월 금·토요일 밤 ‘만원 야시장’ 열린다

먹거리·공예품·공연·프리마켓 ‘만원으로 즐기는 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활성화재단, 육거리야시장사업단은 야간형 꿀잼행사 육거리야시장 만원을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육거리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야간형 꿀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최근 유행하는 캠핑 감성을 기본으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까지 장착한 독창적인 야시장으로 지역 음식 및 제품을 단돈 만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방문객들의 가성비와 가심비 충족을 모두 겨냥한다.

 

메인 행사장소인 육거리시장 제1주차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게임존, 캠핑존(공동취식공간) 등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13일 진행되는 첫 행사에서는 이병철 MC의 사회로 가수 신가령, 해울림, 모닛, 색소포니스트 김진우 등이 무대에 오르며, 이튿날인 14일에는 가수 기타스케치, 이순희, 멜팅코드, 색소포니스트 안태건 등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안 골목에는 이동식 판매대,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총 40개 팀이 참여해 무료시식 및 시음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공예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도 펼쳐진다.

 

시는 이번 행사 운영을 마친 후 결과 분석 및 개선을 거쳐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도심형 야간 꿀잼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및 소비형식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께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