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정화장치'란 아시아태평양자연의과학 연구재단(회장 김학제/이사장 김순일)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지구 중심과 지표면, 그리고 자연과 중력장의 영향에 따라 순수 에너지 교류가 일어나는 파장 안에서 가축들이 자연의 순수 에너지 파장을 받아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J정화장치 효능에 푹 빠져 무항생제 닭 사육법의 전도사 역할을 자청한 전 오리협회 회장 장규호씨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닭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 육질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닭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시험사육농가 외에 무항생제 기술의 공신력을 얻기 위해 작년부터 마니커와 함께 이 장치의 효과를 시험해 보기 위한 축사를 만들어 닭을 키우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돼지를 대상으로 HJ정화장치의 효과를 시험 중에 있으며, 기술이 발달하면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아산에서 'HJ정화장치'를 사용해 오리사육을 하는 표기선씨는 "보통 오리무게가 3kg이나 HJ기술을 쓰면 3.1Kg로 살도 많이 질뿐더러, 육질의 맛도 좋고 지방도 적어 만족한다"며 "주문이 늘고 있어 매주 3000수씩 입식해 약 2만수의 오리를 사육할 예정"이라며 HJ기술에 대해 신뢰감을 나타냈다.
1924년 독일에서 신이 아닌 사람 중심 철학을 배경으로 개발 된 바이오다이내믹 기술은 이탈리아 경우 경작면적 5천ha, 시장점유율 5%에 이른다. 바로 'HJ정화장치'가 '바이오 다이내믹 HJ농법'으로 명명할 수 있을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에너지를 이용한 바이오다이내믹 기술과 비슷하고 방법 면에서는 유례가 없는 획기적인 기술로 자사는 자평했다.
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