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인들의 잔치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공업협회와 급식관리협회, 식품위생안전성학회 등과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식품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 제고와 자율적 노력을 통한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제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17일~20일까지 4일간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품업계 영업자 및 관련분야 종사자를 비롯 명예식품위생감시원, 관련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기념식을 갖고, 우수식품전시회, 부정·불량식품전시회,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식품산업 현장에서의 식품안전관리방안(17일)과 집단급식현장의 위생관리 및 바이러스 식중독예방(18일)과 관련한 학술 세미나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수식품 전시회는 1층 전시홀에서 열리며 567개 국내업체와 385개 국외업체 등 총952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식품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념식 행사에서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영웅 상임부회장에게는 국민훈장 모란장이, 박대우 CJ 식품안전성센터장과 경상대 정덕화 농과대학교수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된다.
또한 KBF 이정식 대표이사와 한국방송공사 교양정보팀 김영묵 선임PD, 울산시 보건위생과 윤성일 사무관은 대통령표창을, 동원F&B 김일상 진천공장장, 일간보사 윤영진 취재부장, 대전시 유성구 김희수 위생과장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