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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위한 감미료 출시

롯데 헬스원 ‘후르츠슈가’

앞으로 당뇨병 환자들도 맘껏 단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롯데제과(대표이사 한수길)의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은 당뇨병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설탕 대체 감미료인 ‘후르츠슈가’를 내놓고 본격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후르츠슈가’는 일명 ‘건강설탕’으로 불리는 결정과당(핀란드산) 99%와 자일리톨(핀란드산) 1%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결정과당은 체내에 흡수 시 당지수(GI:Glycemic Index)가 19에 불과해 설탕의 65에 비해 3배 이상 낮아 먹어도 인슐린 수치가 크게 오르지 않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단맛을 내는 감미도가 설탕보다 80%정도 높기 때문에 반 정도만 사용해도 비슷한 감미를 낼 수 있어 칼로리 섭취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설탕을 피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체 감미료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400만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가 있고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후르츠슈가’가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성인병 예방 및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격 13,000원/800g, 9,000원/500g, 스틱 타이프 낱개포장 12,000원/40포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