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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자유화협상 대응 T/F팀 발족

통상협상시 보건산업계 의견 반영

앞으로 WTO, FTA, DDA 등 무역자유화협상 대응에 있어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계의 입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복지부, 한국제약협회, 한국식품공업협회 및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무역자유화협상 대응 태스크포스팀 발대식’을 거행했다.

T/F팀은 팀장으로 홍정기 복지부 통상협력담당관을 선임하고 진흥원에 사무국을 설치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T/F팀은 매월 1회 대응전략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T/F팀 산하에 관세분야 워킹그룹(Tariff Working Group)과 비관세분야 워킹그룹(non-Tariff Working Group)을 두어 협상일정에 맞춰 정기적으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산업계는 이번 T/F팀 발족으로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무역자유화협상에 보다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진흥원 장경원 수출통상팀장은 “앞으로 통상협상에 보건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업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청회 및 포럼을 개최해 국제통상 협상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