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포천 가평)은 정부가 추진한 농림축산ㆍ해양수산 정책의 문제점과 후쿠시마 원전처리수에 대한 왜곡된 주장에 대해 분명하게 지적하고, 현 정부의 정책이 제대로 추진돼 농어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질의에 주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질의 주제만 60건이 넘을 정도로 성실하게 국감에 임했다. 우선 ‘외국인 근로자 숙소 문제’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농촌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만명 가까이 들어왔다.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수용할 숙소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농림부 국감에서 정황근 장관에게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앞서 지난 10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숙소를 원활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농지에 농지전용과 일시사용을 허용해주도록 하는 농지법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도 촉구했다. 그는 농가에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살처분 보상금은 100% 지급할 것을 촉구했고, 이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100% 보상할 것을 약속했다.
해수부 국감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문제’에 대한 민주당의 과장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 의원은 "해수부에 직접 확인한 결과, 방류된 원전처리수는 북태평양환류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흐르고, 대한민국 해역보다 미국과 캐나다해역에 먼저 도착한다"며 "심지어 해양과학기술원이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방류된 원전처리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우리 해역에서보다미국과 캐나다 서측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그럼에도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원전처리수에 대해 반대하거나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이들은 원전처리수를 정치가 아닌 과학의 관점에서 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각종 문제들을 낱낱이 밝히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우수의원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국감 지적사항을 토대로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우리 농축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춘식 의원 프로필>
2023.05.-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 및 기금심사소위원장
2022.11.-2023.03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2022.08.-2023.06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22.07.-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2022.04.-2022.05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2022.01.-2022.03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책본부 코로나회복특별위원회 위원장
2021.05.-2022.04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2021.03.-2021.04 국민의힘 4·7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명예선대본부장
2020.09.- 현재 국민의힘 호남 동행 국회의원 명예의원(전라북도 진안군)
2020.09.-2021.07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2020.08.-2021.04 당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위원
2020.07.-2020.09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
2020.07.-2022.05 제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2020.05.- 현재 당 경기도당 포천시.가평군 당협위원장
2020.05.- 현재 제21대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국민의힘)
2020.02.-2020.07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2019.09.-2020.02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2014.07~2018.06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2008.01~2009.12 포천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 회장
2006.03~2009.12 포천시 관인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2002.07~2003.09 제4대 포천군의회 의원/ 내무위원회 위원장
1995.03~1998.02 대진대학교 디지털경제학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