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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도 경영컨설팅 인기몰이

전남 함평균 월야면에서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노봉채(50)씨는 작년 축산경영에 관한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받았다.

이후 50% 수준이던 젖소 임신율이 55.4%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번식 장애율도 15% 이상에서 2.7%로 크게 개선됐다.

장성군 황룡면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박태우씨(56)도 생육 후기에 나타나는 뿌리기능 장애현상으로 수확량 증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문업체의 진단,처방 후 평당 40㎏이던 수확량이 48㎏으로 20% 정도 증가해 소득도 30% 정도 늘었다.

노씨와 박씨 성공사례의 공통점은 전남도가 작년에 실시한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에 있다.

농업경영의 효율성과 농업인들의 자생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방식과 전문농업기술 지원을 하려고 전문컨설팅 업체와 농가 간의 협력을 주선한 것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1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축산.원예재배농가와 전문컨설팅 업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에도 지원농가로 선정된 156가구가 컨설팅 업체와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는 이에 따라 컨설팅 수수료를 건당 평균 7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올리고 특히 올해부터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보조율을 작년 50%에서 70%로 인상하는 등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컨설팅 업체의 전문화를 위해 컨설팅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경영개선 실적에 따라 내년 사업에 인센티브도 줄 방침이다"며 "이를 통해 농업기술 혁신과 경영기법 개선으로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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