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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B2B구매대행 ‘마이프랜’ 오픈

경쟁력 제고 및 해외진출 공동의 인프라 구축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윤홍근)는 11일 프랜차이즈업종 B2B 구매대행 전문쇼핑몰 마이프랜(www.myfran.co.kr)을 전격 오픈했다.

마이프랜은 바로구매, 경매, 역경매, 공동구매 등 다양한 구매방법을 통해 가장 싼 가격에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매매시스템으로, 원부자재 뿐만 아니라 사무용품, 인테리어, 광고, 금융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인 (주)제너시스(BBQ, 닭익는마을, U9), (주)놀부(놀부), (주)경우(맥시칸치킨), (주)봉래푸드원(오마이치킨), (주)한국통운 등 23개 회원사가 민간자본을 투자하며 회원사로 참여했고, 삼성카드, HTH택배, 오피스플러스, 114 플라워 등 30여개의 공급업체와 제휴를 체결 중이며, 남원시 등 지방자치단체와도 제휴를 체결 중이다.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2006년 3월 31일까지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공동구매사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이후 독립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즉 올해 3백여 공급사와 2백여 회원사가 참여를 목표로 구매대행 서비스를 조기 활성화할 계획이며, 향후 3년 이내에 1,600여 가맹본부가 참여하는 사이트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공동구매사업 뿐만 아니라 가맹본부가 사용할 수 있는 그룹웨어 ASP서비스도 회원사에게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구매정보와 거래처정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정보 등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포탈사이트를 함께 운영하고, 오는 2006년에는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회원사의 소모적 기능을 통합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춘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협회 오구환 전문위원(B2B사업 총괄책임자)은 “산업자원부의 설득과 준비과정에서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프랜차이즈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동화사업이기 때문에 추진하고 있다”며 “공동구매서비스를 연내 조기 활성화를 통해 당초 목적한 프랜차이즈가맹본부 회원사중심의 B2B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사업이 최근 급성장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내실있는 경쟁력 제고와 해외진출기반 확보의 초석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협회는 공동구매서비스 뿐만 아니라 정보화사업지원, 전산실 운영 등의 아웃소싱, 그리고 SCM(공급망관리), ERP(전사자원관리), CRM(고객관리) 등 기업정보화 전반에 걸쳐 최저비용 또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동시에 정보화대행 사업을 진행해 IT인프라 투자비용을 절감해 프랜차이즈업종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