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식중독 '제로화'에 도전한다

서울식약청, 자율점검 시행·교차지도반 운영

서울식약청이 ‘2005년 식중독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정하고 관련업소와 함께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에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최수영)은 24일 새학기를 앞두고 식중독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할지역의 학교위탁급식업소와 도시락제조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05년도 식중독 예방 관리방향에 대한 설명과 세제(살균소독제)의 올바른 사용법, 학교위탁급식과 도시락제조업소 현장에 적용되는 위생관리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서울식약청은 올 해 학교위탁급식소는 3월과 8월에, 도시락제조업소는 4월과 7월에 각각 교육청, 시·도,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학교위탁급식소와 도시락제조업소를 대상으로 3월~10월까지 업소의 자율적인 일일점검 실시 및 결과보고를 시행하고, 연말에 평가해 우수업소는 시상하는 자율점검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한국급식관리협회 협조 하에 위탁급식업체 영양사들과 명감으로 ‘교차지도반’을 편성해 학교위탁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위탁급식소를 대상으로 명예감시원별 학교를 지정해 연중 수시 지도·점검하는 명예감시원 책임관리제도 도입된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위생교육과 지도?점검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중독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