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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처음으로 8억불 초과 달성

경남도가 UR 협상이후 농·수산물 수출을 통해 농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촌경제력 활성화를 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지속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펼친 결과 2004년 한 해 동안 농·수산물 수출이 8억불을 초과 달성 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농·수산물 수출드라이버 정책을 도입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농·수산물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93년의 수출액 330백만불보다 243%가 증가한 금액이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파프리카, 오이, 단감, 장미, 난 등 신선농산물이 52백만불, 김치, 주류 등 가공식품이 226백만불, 돼지고기, 유제품 등 축산물이 35백만불, 깐밤, 버섯 등 임산물이 65백만불, 굴, 어란, 피조개 등 수산물이 425백불이 수출됐다.

도의 농·수산물 수출 8억불 초과달성은 상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연 역할을 해온 농·어민의 끝없는 노력도 있었지만 도를 비롯한 시,군의 행정적인 지원과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다.

8억불 수출 달성에 도가 추진한 주요시책은, 수출농산물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화훼수출단지 조성과 100개소의 수출농단에 대해 40억원(총112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을 보완했고, 그 중 시설원예온실 536천평에 대한 연질강화필름을 지원케해 에너지 절감과 경쟁력 확보에 힘쓰는 한편, 농산물 수출촉진자금 20억원을 매년 확보해 수출농산물의 선별 및 포장, 운송비 등 간접비용지원으로 수출산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왔다.

또한 신선농산물의 안전성 강화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대외 신인도를 완벽하게 구축하는 한편 일본, 러시아, 동남아 등 해외시장개척에서 125백만불, 박람회 참가를 통해 42백만불의 계약 성과를 올려 수출과 연계하고 있으며,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을 통해 수출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장 가동 중인 마산농산물수출물류센터가 본격가동 되면 1일 최대 50톤의 물량 선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최첨단 장비로 당도, 색상, 무게, 모형 등 세세한 부문까지도 선별이 가능해 상품의 질 향상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선도 농산물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2003년도 7개 농단에서 ISO 9001 국제표준품질 인증서를 획득한데 이어 2004년에도 10개 농단에서 인증서를 획득했다.

아울러 국내외 농·수산물 수출관련 정보와 해외시장 동향을 매주 경남도 홈페이지에 게재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출 농·수산물에 대한 홍보용 CD를 분야별로 제작해 바이어 상담이나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수산물은 2003년도에 이어 일본의 JAS법(농. 임산물표준화법)을 이용한 비관세장벽으로 굴 수출은 여전히 부진하나, 굴 이외의 대일 수출용 패류에 대해 2004년 10월 1일부터 원산지증명을 첨부할 경우 패독명령검사를 면제받도록 해 수출회사의 통관지연 해소는 물론 수수료 절감으로 수출의 원활을 기했다.

또한 수출용 생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협경매 굴 실명제 추진과 아울러 굴 간이박신장 현대화사업 37개소에 7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대일 수출용 생굴의 이질성균 명령검사 완화를 위해 일본 후생노동성과 함께 생식용 생굴 등록업체의 위생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등 관계 개선에 노력해 왔다.

한편 도는 8억불 농·수산물 수출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16일 오전 9시30분 도청 회의실에서 농·수산물 수출 8억불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수산물 수출증대에 기여한 농·어업인과 유관기관에 대해 도지사 감사패가 수여되며 수출 분야 유대강화를 위해 경남도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간 업무협조약정(MOU) 체결과 함께 2005년도 수출목표 8억 5천만불 달성을 위한 수출촉진대책회의도 실시하게 된다" 고 했다.

영남취재부 석 우 동 기자/swd25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