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그래픽 뉴스] 커피.탄산음료 대신 '과일주스' 찾는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성인들의 음료 '커피', 청소년들의 음료인 '탄산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과일주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료를 조사한 결과, ‘커피'가 2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100%과일주스(15.7%)', '흰우유(11.7%)', '테이크아웃커피(10.1%)'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성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 1위를 기록했지만 선호도는 매년 하락해 전년 대비 1.5%p감소했다. 테이크아웃 커피 역시 같은 기간 0.6%p 줄었다.


반면 100%과일주스, 흰우유, 발효유에 대한 선호도는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음료는 발효유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다. 흰우유도 0.9%p 올랐다. 100과일 주스의 선호도는 전년과 동일했으나 2018년 대비 5.3%p 증가했다.


청소년 역시 '100%과일주스'를 선호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음료를 설문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비중이 높은 음료는 ‘탄산음료(28.4%)’로 나타났으나 그 비중은 매년 줄어 전년 대비 3.9%p 감소했다. 뒤이어 '100%과일주스(18.9%)'가 차지했는데 선호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9%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