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작업이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식약청은 정부혁신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청의 혁신업무를 주도할 혁신기획관을 내부 직위공모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위공모는 경쟁을 통해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해 직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혁신업무를 보다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식약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과장경력이 있는 행정·보건·약무직렬의 3, 4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선발심사위원의 면접 실시후 1, 2순위를 선발하면 청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면접에서는 전문성,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조직관리 능력, 협상 및 조정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혁신기획관은 청의 혁신업무는 물론 조직, 인사 및 각 부서 업무에 대한 심사평가를 담당하는 중요 직위다.
한편 정부는 각 부처의 혁신업무를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혁신담당관을 혁신기획관으로 하고 사무관과 실무자 각 1인을 증원 조치한 바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