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옥균 서울청장은 대기발령, 고계인 국장 대구청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의 간부급에 대한 대규모 인사발령이 31자로 단행됐다.
식약청은 30일 기획관리관에 부이사관 신현수(전 대전지방청장), 서울지방청장에 약무이사관 최수영(전 부산지방청장), 부산지방청장에 이사관 김진수(전 기획관리관), 경인지방청장에 부이사관 이준근(전 광주지방청장), 대구지방청장에 보건부이사관 고계인(전 식품안전국장), 광주지방청장에 부이사관 이재천(전 감사담당관), 대전지방청장에 보건이사관 문병우(전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를 임명하는 등 국장급 공무원 1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밖에 서기관 장영수(전 수입식품과장)를 식품안전국장 직무대리로, 부이사관 이계융(전 대구지방청장)과 보건이사관 방옥균(전 서울지방청장), 약무부이사관 안상회(전 경인지방청장) 등 3명은 본청 대기발령했다.
이 가운데 이계융 전 대구지방청장은 교육파견 준비로 대기발령을 받았으나 방옥균, 안상회 전 청장은 정년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있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의 이번 인사는 6개 지방청장이 모두 교체되는 등 창설 이래 최대규모의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김병조 편집국장/bjkim@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