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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속 명재료] 더부룩한 속엔 천연소화제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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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어릴적 체하게 되면 할머니가 물에 매실액을 따뜻하게 타서 주신 기억이 있다. 지금도 소화가 안될 때면 매실액을 타서 마시곤 한다. 이같은 할머니표 처방은 매실이 '천연 소화제'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매실은 5월이 되면 초록 초록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 체했을 때 차로 마시기도 하고 각종 음식에 쓰이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신 맛을 가지고 있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려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며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 영양 풍부...매실 신맛 소화효소 분비 촉진


매실에는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시트르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영양이 풍부한데, 매실의 신맛이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개선해 준다. 또한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조절해 줘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실은 다른 과일에 비해 구연산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천연구연산은 젖산 등 피로물질을 탄산가스나 물로 분해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식중독도 예방한다?


매실은 3독을 없애준다는 말이 있다. 3독은 음식으로부터 오는 독, 피로에 쌓은 독, 물로오는 독을 말하는데 매실 속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체외로 배출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매실 성분 중 하나인 카데킨산은 장내 항균, 살균 작용을 높여 정장작용을 해 설사와 변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매실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여성에게 특히 좋다.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 등을 불러 올 수 있다.


하지만 매실은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매실 등 과일류 씨앗 등에는 시안화합물이 함유돼 있다. 시안화합물은 그 자체로는 유해하지 않지만 효소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 청색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실제로 덜 익은 매실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복숭아‧살구‧사과 등의 씨앗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어지러움과 두통‧구토‧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덜 익은 매실의 경우 씨앗과 과육 모두에 시안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으로 시안화합물을 분해시킨 후 섭취할 것을 식약처는 당부했다. 

 
매실을 술로 담그는 과정에서 매실 씨앗의 시안화합물이 알코올과 반응해 발암추정 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라는 유해물질을 생성시킬 우려가 있는데 상처 없는 신선한 매실을 사용하고 알코올 도수가 낮은 담금용 술을 사용해야 한다.


매실주를 보관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온도가 높을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매실주를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25℃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좋은 매실 고르는 법
매실은 껍질이 깨끗하고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이 좋다.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이다.


매실 보관법
매실은 과육이 약 80%로 이 중 수분이 85%, 당질이 10%를 차지한다. 때문에 수확 후 냉장보관하면 수분이 날라가 버린다. 1~5℃, 70~80% 습도에서 보관해야 하며 약 한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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