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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청소년 눈 보호 나서

콘택트렌즈 바른사용법 홍보물 배포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컬러렌즈와 서클렌즈 등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통한 청소년의 눈 보호를 위해 ‘콘택트렌즈, 바로 알고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라는 홍보물 10만부를 발간해 전국 5천여개의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

홍보물에는 다른 사람이 사용한 렌즈는 서로 돌려쓰지 않도록 하는 내용과 올바른 렌즈의 사용관리지침에 관한 내용을 그림과 사진으로 함께 담아 청소년의 시각적 감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리플렛 형식으로 구성했다.

식약청은 아울러 레이저 장난감이나 포인터 등의 사용으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레이저의 위험성에 대해 아세요?’라는 내용의 홍보물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홍보물은 ‘국민참여형 민원제도’의 실현을 위해 올 8월 20일 출범한 ‘의료기기 기술평가혁신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의 산물로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후원 및 대한의사협회의 감수과정을 거쳐 제작돼, 새로운 참여행정 실현의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