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기편하고 산업용과 같이 손잡이 끈 부착
환경부는 연간 150억장에 이르는 1회용 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유통매장이나 종량제 봉투 판매 편의점 등에서 1회용 봉투 대신‘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전국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미술대학 정보디자인학과 오병권 교수가 디자인 한 것으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0ℓ, 20ℓ 종량제 봉투를 대상으로 식품을 담아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쓰레기 배출관련 인쇄문안도 단순화하여 꼭 필요한 내용만 표기하도록 하였다.
봉투모양은 물건을 담기 편하게 일반 상업봉투와 같이 폭을 넓게 하고 손잡이 끈을 부착했다. 물건을 담을 때 찢어지는 현상이 없도록 개선하여 M자형으로 제작하고 봉투 폭은 넓게하고 길이는 작게 제작했다.
새로운 종량제 봉투 디자인으로 한해에 판매되는 10ℓ, 20ℓ봉투 6억4천만장 중 50%를 1회용 비닐봉투 대용으로 사용할 경우, 1회용 비닐봉투 3억2천만장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편익은 1회용 비닐봉투 제작에 소요되는 합성수지 4천548톤이 절약되어 연간 원료 구입비용 45억원이 절약된다. 또한 쓰레기로 배출되는 1회용 비닐봉투가 감소되어 연간 4억5천만원의 매립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시민들이 유통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담아 운반할 수 있도록 친근감 있고 편리하게 봉투 디자인과 모양을 개선한 것이다”며“앞으로 종량제 봉투를 1회용 봉투 대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있어 현재의 종량제 봉투가 쓰레기 배출 요령 문안 등이 주로 인쇄되어 시각적인 디자인이 열악하고 쓰레기 봉투에 깨끗한 식품을 담는다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시민들이 1회용 비닐봉투 대용으로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이와 같이 종량제 봉투를 1회용 비닐봉투 대용으로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야말로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일이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실천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