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올해 1월 농식품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7.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aT유통공사 통계에 따르면(20일 기준) 올해 충북도 1월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7.8% 증가한 3291만 달러(약 375억원)로 전국 도 단위 증가율 2위, 전국 도 단위 수출액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홍콩 등 해외에 수출한 삼계탕 수출액은 12만 2000달러(약 1억 3920만원)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04.2% 증가했다.
주요 수출증가 요인은 김치류, 토마토, 인삼류 등 신선농산물 분야와 커피류, 음료 등 가공식품 분야 등을 꼽았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대외적인 수출여건에 어려움이 예상 된다”며 “그간 쌓아온 해외바이어와의 신뢰도 구축,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등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