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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식품첨가물 3종 승인 예정

맥주 및 주정 발효용 효소인 마투렉스 L, 레시타제 울트라/리포판 H BG, 레시타제 노보/리포판 F BG 등 덴마크의 효소 제조기업 노보자임스의 한국지사가 안전성평가를 신청한 유전자재조합(GMO) 미생물로 제조된 식품첨가물에 대한 사용이 승인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들 첨가물에 대한 심사결과보고서(안)가 완료됨에 따라, 그 내용을 공개해 9월6일~30일까지 일반인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올 2월26일부터 GMO 식품첨가물과 콩, 옥수수, 감자에 대한 안전성 평가 심사를 의무화했다.

안전성 평가 심사는 개발사가 제출한 안전성 평가 자료를 식품일반, 분자생물학, 독성, 알레르기성, 영양성의 5분과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심사결과보고서(안)를 20일 이상 일반에 공개해 의견을 수렴토록 하고 있다.

식약청은 안전성 심사는 과학적 사실에 입각해 이뤄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므로, 과학적 사실과 논리에 입각한 의견에 한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