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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새학기 전 학교급식 타결 시까지 매일 협상하라"

"박 교육감은 도 지원 없는 경남형 학교급식 약속 지켜라"



홍준표 도지사는 "1월 29일 학교급식 실무협상 이후로는 시급한 현안이 될 것이니, 타결 시까지는 매일 협상하라" 고 지시했다.

경상남도(지사 홍준표)는 홍 지사가 25일 도청 실국원장 회의에서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급식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홍 지사는 “도의 지원을 받지 않고 경남형 학교급식을 하겠다는 교육감의 약속을 꼭 지키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만, 교육감이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을 대비해서 도에서는 2014년 급식수준 기준으로 영남권 평균 31.3%인 305억원을 이미 지원예산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곧 새학기가 시작되니, 학교급식 소관기관인 교육청은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올해 학교급식 계획을 발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제5차 실무협상과 관련해 “교육청은 1월 29일 실무협상 시 급식총액, 범위 등 구체적인 대안으로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학교급식 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해결책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주에도 홍 지사는 보육, 급식문제에 대해 “총선을 앞둔 시점에 보육대란을 야기해 총선 덮어씌우기를 시도하던 책략을 누리과정 예산 직접 편성으로 막았다”며 “더 이상 급식문제에 대해 도민을 인질로 총선 뒤집어 씌우기 하려는 허위 책략 시도를 중단해 주기 바란다”고 발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