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해보다 36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식재료비 상승 추이를 반영해 급식단가를 3천원에서 3500원으로 올리고, 급식시설과 급식 횟수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노인복지관, 종교 및 민간 봉사단체, 마을경로당 등 급식시설 239개소를 지정해 하루 평균 1만 1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 조곡무료급식시설을 이용하는 정성길(81)씨는 “혼자 된 이후 식사를 거르는 날이 종종 있었으나, 주 2~3회 이용하는 급식시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신현숙 도 보건복지국장은 “급식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급식시설 추가 발굴 및 주간 운영 횟수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양질의 식단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