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술시범사업은 지난해 대비 20억이 증가된 275억의 예산과 150개사업 958개소에서 추진되며,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농촌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과 생력재배 기술을 시범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식량분야의 주요사업은 벼 수출생산단지 육성, 무논점파 재배기술,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기술시범, 원예분야는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유공관 이용 포도 상품성 향상사업 등이며, FTA 대응 사료비절감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시범, 시설하우스 및 이동식 묘상을 이용한 유기농 묘삼생산 기술시범사업이 축산·특작분야의 주요사업이다.
이번 지침설명회를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업무담당자가 시범사업별 시범요인과 목적, 세부 사업추진 방법을 충분히 숙지해 새로운 기술투입에 대한 사업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성과가 우수한 시범사업은 행정지원사업으로 이관해 도내의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현기 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지침설명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우리 도에 적합한 사업을 선발하고 일부는 조정·보완해 신기술이 빠른 시일내에 농가에 확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