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원은 일본 방사능 오염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한해 시민이 많이 찾는 품목을 대상으로 ▲수산물 163건 ▲가공식품 83건 ▲농산물 82건 ▲축산물 20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시행했다.
특히 수산물 모니터링을 강화해 고등어와 삼치, 갈치, 동태는 6개월 이상 매월 검사했다. 수입산 수산물은 중국·노르웨이·러시아 등 39건 모두 불검출로 조사됐다.
또한 연구원은 광주 인근 한빛원전과 관련해 방사능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가장 인접한 광산구 삼도동 일대에서 재배되는 농산물과 시 도축장 축산물을 매분기 모니터링해 불검출을 확인했다.
김진희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명태, 대구, 버섯류 등 시민 관심 품목에 대해 방사능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