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엔 변철식 복지부국장 확실시
심창구 청장의 사임으로 누가 새로운 식약청장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인선 원칙에 따르면 청장의 경우 일단은 외부인사의 영입이 유력하며 차장은 복지부 출신 인사가 맡게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청장을 외부 인사에서 영입할 경우 현재로서는 정치권 출신 인사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역대 청장이 모두 학계 출신이었지만 사실상 실패작이었기 때문에 학계 전문가의 재기용 가능성은 희박하며 관계에서도 마땅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 출신의 김 모 전의원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모 前의원의 경우 5차례의 구청장을 지낸 행정경험이 있는데다가 지난 16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으로 활약한 바도 있어 적임으로 꼽히고 있다.
또 복지부 차관을 지낸 바 있는 열린우리당의 김 모 지구당위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정치권이 아닌 행정관료 출신 인사에서 기용할 경우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이나 강윤구 전 복지부 차관, 김창순 청와대 보건복지담당비서관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한편 식약청 차장에는 변철식 복지부 인구가정심의관(전 보건정책국장)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병조 편집국장/bjkim@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