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최도일)은 6월말까지 국내산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산물 131품목 22,531건 중 1.1%에 해당하는 246건이 농약잔류허용기준 초과로 부적합으로 판정돼 출하연기, 폐기 등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생산·저장·출하 단계의 농산물 131품목 22,531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246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돼, 이들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연기 171건, 폐기 57건, 현장계도 등 기타 18건의 처분을 했다.
이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 1.3%에 비해 0.2%p 감소한 것으로 이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홍보 등으로 농업인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부적합율이 높은 주요품목은 아욱(2.1%), 취나물(2.0%), 머위대(2.0%), 청경채(1.7%), 깻잎(1.6%), 부추(1.5%), 참나물(1.3%), 쑥갓(1.2%) 등 엽채류였으며, 초과 검출된 농약성분은 살충제인 클로르피리포스(상품명:그로포 등), 엔도설판(지오릭스 등), 에토프로포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