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9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에서 보건복지부 차관에 송재성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승진 임명됐다. 또 농촌진흥청장에는 손정수 전 농촌진흥청 차장이 발탁됐다. 송재성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은 56년 충북 옥천생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 노태우 대통령 사회복지 환경비서관과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연금보험국장, 기초생활보장심의관 등을 지낸 바 있다. 복지부내에서는 전형적인 일꾼으로 알려진 정통 |
또 복지부 내에서 연금과 보험, 의료, 한방, 복지, 국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한 업무 경력을 갖고 있다.
신임 손정수 농촌진흥청장은 51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중앙대 법대를 졸업한 뒤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농림부 농업정책국장과 공보관, 농촌개발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농촌개발 등 농정문제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농지개량조합과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 등 3개 기관을 통합해 농업기반공사를 출범시키는데 산파역을 했으며 새만금사업 등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다.
농림부 내에서는 ‘마당발’로 통할 만큼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기획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19일 인사에서 통일부 차관에 이봉조 국가안보회의 사무처정책조정실장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는 김영식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을,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권오룡 행자부 차관보를, 산업자원부 차관에 조환익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여성부 차관에 신현택 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으며 산림청장에 조연환 산림청 차장을, 중소기업청장에는 김성진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김병조 편집국장/bjkim@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