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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장 이석현 의원 선출

원구성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던 17대 국회가 5일 오전 드디어 원구성에 합의하고 오후 국회본회의를 통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열린우리당 이석현 의원(53, 안양시동안구갑)을 선출했다.

이석현 의원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민주화추진협의회와 신민당, 평화민주당, 국민회의 등을 거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일해 왔다.

14대, 15대 총선에서 안양에서 당선된 뒤 16대에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0.7%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뒤 17대에 다시 국회에 입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의원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전국가톨릭학생회 총연합회 회장과 평민당 부대변인, 새천년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