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그간의 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그 동안 나타난 제반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005년~2007년까지 진행될 2단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농업생명공학 현안에 관해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농업생명공학연구원 김호일 원장이 특강을 하고, 2단계 사업추진을 위한 소위원회의 결과 보고와 벼, 원예, 소, 식품 등 17개 연구단의 주요성과 및 추진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기간내내 연구성과를 정리한 300여건의 포스터를 전시함으로써 최신 연구결과 및 정보를 공유했다.
김영욱 농촌진흥청장은 환영사에서 “국제 특허출원 및 등록 8건 등 86건의 특허실적과 170여건의 SCI논문 등으로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제시한 연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되는 농업생명공학기술의 조기실용화”를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올해 초 농업생명공학육성을 위한 ‘바이오그린21사업’에 전년보다 23% 늘어난 235억원을 투자해, 공모를 통해 33명의 신규과제책임자를 선정함으로써 이미 수행중인 112개 과제를 포함, 총 144개의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