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포럼(FSF)이 6월 8일 2시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식품안전포럼은 정부와 학계, 업계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전한 식품만이 제조, 유통, 소비될 수 있도록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교육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학술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식품안전포럼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과 광우병, 조류독감 등 인수공통전염병 등의 식품안전 문제에 대한 과학적 판단 정보를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동욱 교수가 ‘식품안전 행정체계의 대안적 탐색’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정부와 학계,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와 행정체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갖는다.
포럼 관계자는 “식품안전포럼이 정부에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은 4월 27일 서울대 수의학과 이영순 교수와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곽동경 교수, 롯데 중앙연구소 권익부 소장, 풀무원건강생활 배종찬 사장, 식품공업협회 홍연탁 부회장 등 학계와 업계 대표 20여명이 모여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