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계 쌀의 해 기념식 개최

UN(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쌀의 해’ 기념식이 지난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농림부 주최로 개최된 이 행사는 농림부 장관 및 주한 외교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기념사에서 “농업을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을 농촌다움을 갖춘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세계 쌀의 해를 맞아 쌀과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전남 보성군의 독농가 강대인 씨 등 7명이 쌀 산업발전 유공자로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행사 후에는 쌀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쌀 관련 전시관 관람이 이어졌다.
쌀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쌀 생명과학관’과 쌀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유기 농업기술을 보여주는 ‘쌀 농업홍보관’ 그리고 전국의 우수 브랜드 쌀을 전시한 ‘지역 쌀 명품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들은 참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그 후 ‘WTO(세계무역기구)체제하의 세계 쌀 산업’이란 주제로 국제워크샵이 이어졌다.
이 워크샵에는 국제기구 전문가와 세계 주요 쌀 생산국의 정부정책담당관이 참석해, 각국의 쌀 수급과 교역 등 각국의 쟁점사항을 소개하고 WTO/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 등의 여건변화에 따른 세계 쌀 산업발전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각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51종의 다채로운 쌀 행사가 금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 ‘2004 세계 쌀의 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쌀과 농업·농촌의 다원화 역할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아울러 쌀의 중요성과 다양한 쌀 관련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형 기자/eyetoy@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