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대 이영순 교수 아시아실험동물학회 회장 선임

일본 식품안전위원회 방문, 식품행정체계개편 벤치마킹

이영순 서울대 교수(수의학)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에서 개최된 아시아실험동물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식품안전포럼 초대회장인 이영순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식품안전위원회를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 교수의 이번 일본 방문은 정부가 식품안전관리 행정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식품행정 체계를 일본과 같이 청와대 또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식품안전위원회’를 설치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순 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일본 식품안전위원회의 설치 배경과 2년간의 운영 성과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안전포럼은 오는 6월 4일 창립 첫 포럼에서 식품행정체계개편 방향을 주제로 다룰 계획이며 이 자리에서 일본 식품안전위원회의 미까미 상근위원이 일본 식품안전위원회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김병조 편집국장/bjkim@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