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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중 장관, OECD 최초의 보건장관회의 참가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13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61년 창립된 이래 최초로 열리는 이 회의는 ‘성과 높은 보건체계의 지향’을 주제로 해서, 각기 다른 보건의료체계를 가진 여러 OECD 회원국 장관들이 제한된 자원으로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서로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바람직한 보건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회의에 앞서 13일 OECD 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보건장관 패널에서는 ‘보건체계의 성과를 높이는데 대한 연구·혁신체계의 기여’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예방과 질 향상을 통한 보다 나은 건강’이란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OECD 고용노동사회국 마틴 국장과 보건복지부 문경태 기획관리실장 간에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의 한국 설립을 추진하는 의향서 서명이 있었고 ‘보건체계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보장’이라는 주제로 한 보건 장관과 경제장관들의 합동만찬토론도 이어졌다.

아울러, 14일에는 ‘보건체계의 효율성 증진’을 주제로 이틀간의 회의를 결산했다.

김화중 장관은 회의기간 중 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의 재출연에 대비해 2003년 실시한 독감예방 접종이 결과적으로 건강보험 급여의 절감을 가져온 사례를 들며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울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통합, 정부에 의한 수가통제 등으로 의료비 지출 증가는 억제되고 있고 담뱃값 인상분이 건강증진 목적에 사용될 예정임을 소개했다.

또한, 의료비 증가의 경향을 제어하기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할 계획임을 강조했으며, 미국 톰슨장관을 만나 지난 해 체결한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양해각서의 후속조치와 WHO(세계보건기구)의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퇴치 계획인 ‘3 by 5' 등 양국 관심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수형 기자/eyetoy@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