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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남아 농식품 무역사절단 파견

남안동농협, 그린피스,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프레쉬벨 4개 업체 참여

경상북도는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간 일정으로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4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태국 방콕을 차례로 방문해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첫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은 최근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된 화학물질, 위생관리 불량 식당 등 식품관련 사고가 이슈화되면서 중상류층에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유명 수입 농식품 및 유기농 제품의 구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두 번째 방문지인 태국은 한국식품의 90% 이상이 수입바이어를 통해 유통되면서 현지 바이어에 대한 수출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농업회사법 그림합명회사는 팽이버섯 및 새송이버섯을 미국, 호주 등 26개국에 1500만불을 수출하는 업체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으로 태국 신시장을 개척이 기대된다. 


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베트남·태국은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Food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입도 급증하는 시장으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며 "동남아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