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켄도르프(Hekendorf) 지방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따라서 해당 지역 외부로 가금류의 운송이 차단됐다.
네덜란드 측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된 150,000마리의 동물이 살처분됐다고 전했다.
또 이들 동물들은 방사 사육된 동물들이 아니며 네덜란드 정부는 해당 농가로부터 1km 이내의 다른 2곳의 농장들을 검사했다.
네덜란드 당국은 병원균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으며 해당 병원균이 단지 위험하고 고병원이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고만 전했다.
이번 달 초 독일 멕클렌부르크 포포메른 지역의 칠면조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돼 30,000 마리 이상의 칠면조가 살처분 됐고 칠면조에서 H5N8 바이러스가 검출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