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밥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다이어트 쌀로 바람을 일으켰던‘고아미벼 2호’의 빠른 농가보급을 위해 신품종 개발기관인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이 발 벗고 나섰다. 작물과학원(이문희 원장)은 기능성 쌀의 수요에 부응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고아미2호의 조기 농가보급을 위해 올해 재배적지인 전국 6개소에서 종자생산 및 농가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품종을 개발한 작물과학원 양창인 연구사에 따르면 “종자생산과 농가실증시험에 직접 참여하여 고아미2호의 재배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농가에 조기 정착시킴으로써 신품종 보급연한을 최소 3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날 교육에서는 품종의 특성을 살린 맞춤식 재배법 교육과 고아미 2호의 품종특성, 기능성 연구와 이용성 개발 상황 등에 대해서 관계전문가의 집중적인 발표가 이뤄졌다.
이문희 작물과학원장은 “고아미2호의 품종의 특성을 살린 과학적인 재배를 하여 유망한 기능성을 소득으로 연결시켜야 하는 점을 강조“하였고, 참여농업인들은 고아미2호 재배생산 후 판로를 우려하며 단지조성후에 브랜드화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쌀 전문유통회사 (주)미다움의 참가자는 "고아미2호의 산업화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유통을 위해서는 연중 일정한 분량이 가공원료곡으로 소요될 것이므로 재배단지화는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대단위 재배단지화 및 브랜드화를 위한 종자생산과 실증시험이 이루어지지만 ’05년도부터 본격적인 기능성 쌀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는 우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의 특성을 살리고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여 농가에 조기에 정착시키는 효과가 클 것이다.
06년도에는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한 브랜드개발과 고아미2호의 재배 어려움을 해결한 재배기술을 정립하여 가시적인 농가소득향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