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강원지회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황지연못에서 펼쳐지며 모금목표액은 2000만 원이다.
모금 방법은 시민,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는 계좌입금 및 현장에서 모금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초·중·고등학생들은 그 동안 모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전달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잠비아 지역에 희망의 보건소 3호점 및 식수시설을 건립하는데 사용되며 태백관내 위기가정 아동 교육비, 생계비, 급식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통해 위기의 아이들에게 점심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밥의 의미를 넘어서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 미래의 꿈을 갖게 하는 자양분”이라며 “기부와 나눔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에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