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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캠페인 개최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에서는 위기 가정의 교육비 지원 및 잠비아 희망의 보건소 3호점 및 식수시설 지원을 위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월드비전 강원지회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황지연못에서 펼쳐지며 모금목표액은 2000만 원이다.


모금 방법은 시민,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는 계좌입금 및 현장에서 모금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초·중·고등학생들은 그 동안 모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전달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잠비아 지역에 희망의 보건소 3호점 및 식수시설을 건립하는데 사용되며 태백관내 위기가정 아동 교육비, 생계비, 급식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통해 위기의 아이들에게 점심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밥의 의미를 넘어서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 미래의 꿈을 갖게 하는 자양분”이라며 “기부와 나눔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에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