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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학교급식 지원사업 약 20억 책정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올해 학교급식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해 7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및 학교급식공급협의회(위원장 조장현) 합동회의를 개최, 협약서 안에 대하여 심의한 후 오는 8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시, 교육청, 농․축협 등의 대표가 모인 가운데 학교급식관련 협약식을 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학교급식 지원사업 관련 합동회의 및 협약식은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교급식에 태백산 친환경농산물 및 태백한우 등에 대한 소비촉진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함이다.


이에 따라 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종)은 태백농협협동조합(조합장 김창한)에게는 태백산 등 친환경농산물과 1차 가공식품 및 태백산 일반농산물에 대하여, 동해삼척태백축산업협동조합(지점장 정장교)은 태백한우에 대하여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시 학교급식지원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와 교육청은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위원회 전체회의, TF팀 회의 등 수차례 회의 및 논의를 거쳐 왔으며, 특히 지난 3월 13일 태백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회의 시 태백산 농산물 및 태백한우가 학교급식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도록 한 바 있다.


금년 태백시 학교급식은 친환경 무상급식(초,중)에 20개교 3959명을 대상으로 17억8320만 원, 저소득층 무상급식(고교)에 4개교 31명을 대상으로 1488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유,초,중,고)에 41개교 6298명을 대상으로 1억9182만 원 등 총 19억8991만 원이 책정되었다.


앞으로 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은 협약 체결이후 학교급식에 지금까지보다 더 활성화하여 태백산 및 강원도산 농축산물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친환경적인 학교급식 식단이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