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수출상품교역회(일명 "Canton Fair")는 세계 2대 소비재 박람회로서 지난 1957년부터 매년 춘·추계 2회 개최되고 있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20여개 국가에서 매년 2만40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 바이어가 20만명에 일러 홍보 효과 및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도에서는 향장품 분야 3개사와 식품분야 5개사가 참가하는데 식품의 경우 식품안전성 문제로 중국내에서 생산된 식료품 등에 대한 불신이 높아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이나 가공식품이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도 수출진흥본부장은 "도내 수출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태국 국제식품박람회(5월), 말레이시아 이미용박람회(7월 중순), 호주 무역사절단 파견(7월초) 등 다양한 마케팅 참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전시회 참가 직후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해당 전시회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조사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내년도 마케팅 지원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