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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슈퍼 식중독균' 아냐"

75℃이상서 균.독소 파괴...위해정도 낮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수도권 지역 학교에서 발생된 식중독 원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를 ‘슈퍼식중독균’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과는 맞지 않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과거부터 토양, 하천, 하수, 동물장관, 분변 및 식품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균으로 신종 슈퍼식중독균이 아니다.

 
또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산소가 없는 상태(혐기성 조건)에서 발육되면서 독소를 생성하는 균으로 75℃이상에서는 균과 독소가 쉽게 파괴된다.
 

다만, 내열성 포자를 가지는 특성으로 인해 가열·조리한 후 장기간 실온에서 방치할 경우 포자가 다시 발육되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균은 주로 가벼운 복통, 설사 증상이 있으며 보통 24시간 이내 증상이 사라지는 비교적 위해정도가 낮은 식중독균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법은 음식은 소량씩 조리해 남기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하게 남은 음식은 먹기 전에 7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한다.
 

또 혐기성균이므로 식품을 대량으로 큰 용기에 보관하면 혐기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소량씩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 등의 식품은 중심부 온도가 75℃ 되도록 완전히 조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