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04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야생동물 피해 예상지역 농작물 주변에 전기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산과 근접한 지역 중 야생 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다수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당 지원 상한 금액을 설정해 운영한다.
설치비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3월 7일까지 청주시 환경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예방시설을 설치하면 청주시는 공사 금액의 60%,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전기울타리 10건, 조류퇴치기 6건, 철선울타리 1건 등 17개 시설에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