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을 받는 뽕나무 묘목은 당도가 월등하며 기존 품종보다 수확시기가 10~15여일 정도 빠른 ‘수향’과 뽕잎 수량이 많은 일반누에 사육용인 ‘yk-209’ 등 2종이다.
수향은 지난 2012년 개발돼 등록된 신품종으로, 기존 오디품종보다 수량성은 70% 정도로 낮지만, 당도가 높아 기존의 품종들에 비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특히 수향은 조기수확이 가능해 오디의 과잉생산과 기상이변 시에도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배농가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신청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잠사곤충 사업장과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