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 이하 연구소)는 올해 경기북부 축산물 생산업체 63개소를 대상으로 HACCP 조사․평가한 결과, 부적합에 따른 지정취소 업체가 발생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축산물 생산업체 대부분이 고비용, 높은 이직률, 고가의 교육비로 인해 미생물검사 전문 인력 채용과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HACCP 지정업체는 미생물검사가 조사․평가에 필수적이라 연구소는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매년 축산물 생산업체 신청에 따라 교육일정을 계획하고, 전 과정을 참여형 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업체 미생물 검사자를 대상으로 HACCP 미생물교육을 무상으로 운영해 왔다.
업체 미생물 금사자들은 일반세균․대장균 등 오염지표 미생물과 식중독균 등 병원성미생물 실험에 대해 시료 채취, 실험에 필요한 배지 만들기와 미생물 접종 및 결과 판독까지 모두 직접 참여해 검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 홈페이지를 눈높이 교재를 발간하고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연구소는 "내년에도 축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HACCP 미생물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관내 축산물 생산업체 누구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